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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

[도서] 제인에어

샬럿 브론테 저/박정숙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그러나 나는 글복하지 않았다. '내 일은 내 자신이 돌볼 거야. 의지할 데가 없을 수록 나는 더욱 자신을 존중하는 거야. 나는 신이 부여하고 인간이 인정한 법칙을 지켜나갈 거야. 

제인에어 p.411

 

제인에어는 19세기에 쓰여진 연애소설이지만, 그 시대의 사회 문제, 젠더 문제, 성과 계급 문제를 모두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만하다. 시대적으로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던 사회 문제들을 소설을 통해 드러내고 제인에어라는 캐릭터를 통해 시대를 아우르는 주체적인 여성상을 제시하는 작가의 통찰력이 21세기를 살고 있는 나에게도 반짝이며 다가온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스스로 지켜내며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내는 제인에어는 21세기를 살아도 여전히 소설 속에서와 같은 선택과 결정을 할 것만 같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정해진 모습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내는 것.

더불어 좋은 일과 옳은 일 사이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켜내는 것. 

그리고 사랑. 

 

시대를 거듭해도 반복되는 인생의 문제들.

선택의 과정 속 고뇌와 번민.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내는 용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제인에어를 읽고 사랑하는 많은 이유들이 여기에 있다. 

나중에 딸과 함께 다시 읽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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