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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길이 되려면

[도서] 아픔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인간은 사회 속에서 살아갑니다.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병리적인 변화는

항항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 요소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나타나고 진행됩니다. 

공동체와 완전히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살아가는 개인은 존재할 수 없기에, 

사회적 환경과 완전히 단절되어 진행되는 병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공동체'는 나의 오랜 관심사 중에 하나였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공동체를 이루어 갈 것인가를 많은 부분에서 고민해 왔던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최근에 느끼는 수많은 답답함과 공동체를 생각할 때의 고통스러움은 우리 사회 구조 속에서 공동체의 부재, 그 역할의 상실에서 비롯된 것임을 발견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우리 모두가 개인의 문제로 여겼던 수 많은 질병과 사고, 사회 문제들에 대해 저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공동체의 관점으로 해석해 볼 때, 어쩌면 국가나 정부가 해결해 주어야 할 문제로만 여겼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책을 읽으며 이런 연구를 하고 세상에 목소리를 내어 주는 사람이 그래도 존재하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공동체를 이루는 한 사람으로써 나의 역할 또한 고민해 보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속한 공동체가 나를 보호 해 줄 것이라는 확신이 나에게, 우리에게는 있는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사회문제들을 대할 때 여전히 답답하고 이 질문에 답할 자신은 없지만 이 책을 함께 읽고 고민하는 그 지점에서 모두가 만날 때 점점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지 않을까 작은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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