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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무섭다고 퇴사할 순 없잖아

[도서] 지하철이 무섭다고 퇴사할 순 없잖아

김세경(꽃개미)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공황장애라는 말이 이제는 더이상 멀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겪고 있거나 혹은 과거에 겪었다고 이야기하는 공황은

어쩌면 우리 주변 아주 가까이에서도 많은 분들이 겪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혹은 언제든지 우리도 이런 증상을 겪을 수 있을텐데요.

이 책의 작가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작가님은 많은 팔로워를 갖고 계신 에세이 작가님이신데요.

어느 날 갑자기 퇴근길에 극심한 공포를 느끼셨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이것이 공황발작이었는데요..

그 후로 시시로 찾아오는 증상에 많은 것들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셨다고 합니다.

결국 전문의를 찾아 마음 훈련을 통해 공황을 극복해내시는데요..

이 책에는 우리처럼 너무나 평범한 직장인인 작가님이 공황장애에 걸리신 후 어떻게 이를 극복해 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있습니다.

이 책에는 정신과에 가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만한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상담 과정이라던가 마음 훈련법 그리고 작가님의 다양한 팁까지..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잘 담겨있습니다.

무엇보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여서 더 어렵지 않게 느껴지고 또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범한 우리에게 갑자기 공황이 찾아온다면..

그렇다고 생업을 포기할 수도 없고.. 너무나 막막한 일이겠죠..

그저 일상이던 것들에서도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절망적일 수도 있는데요.

작가님께서는 공황을 극복한 후 그 이전보다 더 행복해진 것 같다고 말씀하시니..

마음이 아프신 분들이 읽으신다면 그 어떤 이야기보다 희망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음이라는 것이 어느 날 갑자기 아플수도 있고, 절대 이상한 일이 아닌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증상을 겪는 분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고, 또 언젠가 다가오거나 혹은 가까이 다가와 마음이 답답한 분들이시라면 더더욱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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