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지나 책 내용을 많이 잊어버린 것도 있는데 세금에 대한 개념은 있는 것 같다.
그러다가 이번에도 나에게 세금에 관한 책을 읽을 계기가 생겼으니,
바로 개인사업자의 세금에 관한 책이었다.
책의 디자인을 보면 꾸밈이 없는 그냥 책이지만 내용 하나는 튼실할 것 같아 여러 가지 책 중에 이 책을 선택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가장 염려가 되었던 것은 책의 난이도.
나도 개인 사업자에 관한 세금 책은 처음이다.
근데 역시 책을 샀기 때문에 심하게 어려운 거 아니면 본전 생각으로 열심히 읽을 것 같다.^^
책을 읽다가 느낀 것은 역시나 지식 위주의 책이기 때문에 집중을 해야 했다.
열심히 읽다가 잠깐 다른 생각하면 이해가 안 되어서 은근히 다시 되돌아가서 읽었다.
집중을 안한 내 탓을 하며 꾸준히 하루 목표량을 읽었다.
하루 목표량을 읽었을 때는 뿌듯함은 있었다.^^*
아슬아슬한 난이도에서 집중을 하는 나를 보며 감사하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
책의 중반부로 갈수록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살짝 포기한 부분도 있었다.
역시나 세금에 관한 단어를 모르면 이해 못 하는 부분이 생기기도 했다.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조금 쉬운, 다른 세금에 관한 책을 읽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한다.
4권의 책 중에 몇 권을 뽑아서 읽을 것이다. 파이팅!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지식을 얻었다.
특히 내가 마트 업무를 할 때 유통과 마케팅, 진열까지는 해봤는데 세무 쪽은 내 담당이 아니기에 잘 몰랐다.
그러다 이 책을 읽으며 판매자로서 부가가치세 계산하는 법은 제대로 배운 것 같다.
뭣 모를 때는 "우리가 너무 싸게 파는 거 아닌가!", 걱정 아닌 걱정을 할 때가 많았다.
역시 모르면 불안한 것이다!
그래서 부가가치세에 관한 부분을 읽으며,
마트에서 파는 물건값을 대입해 봐서 계산을 해보았다.
계산 값이 나오니 "아하!"라는 감탄사가 떠올랐다.^^*
부가가치세에 연관된 세무 상식이 더 있기에 끝까지 잘 읽어 보았다.
일부만 아는 지식도 무서운 것이다. 나중에 실수로 고생을 하기에.
알 때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책에서는 수많은 경비처리에 대해서 나온다.
내가 그냥 세무사에게 기장료를 주고 맡기고 싶을 정도로 처리할게 많았다.
물론 제대로 알면 그만큼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책을 읽을수록 기장료의 카드를 쓰고 싶었다. ㅎㅎㅎ
세금 혜택을 받냐! 아니면 몰라서 세금을 더 내야 하느냐!
모르면 가산세까지 내야 한다.
모르는 것도 위법이 되는 것이다.
내가 읽었을 때 이 책은 정말 다양한 개인사업자 세무 상식을 알려주는 것 같다.
알찬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사업하시는 분은 세무사에게 기장료를 내고 맡기더라도,
상식적으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다.
모든 걸 위임하면 크든 작든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
이렇게 매일 알차게 꾸준히 읽다 보니 책을 끝까지 다 읽었다.
앞으로도 몇 권 더 읽을 세금 책들을 바라보며,
꾸준한 마음으로 다가갈 것이다.
전문가는 아니어도 알만큼은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