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2권에 대한 기대도 컸다. 용두사미형 작품이 되지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읽었는데, 작가님은 정말 대단하시다. 반전까지 숨겨두셨을 줄이야. 사실 읽으며 조금 이상하다 싶은 면들이 있었는데... 다 복선이었다. 작은 하나하나도 헛투로 넘길 부분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서브남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여주를 위해 희생한 부분이 많았는데.... 남주는 여주덕만 보고... 안타까웠다.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 서브병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