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파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동안
아이와 되도록 책 읽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는데요.
이번에 아주 재미나고
즐거운 책, 창비출판사의 떴다, 배달룡 선생님 책을 만났어요.
아이의 그림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글밥이 많은 책도 좋아지더라고요.
아직 가제본이라서 표지의 컬러를 알 수 있지만,
무척 알록달록하게 아이들의 시선을 끌 것 같아요.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들이 모두 재미나고 즐거워서 저도 모르게
웃으면서 이렇게 아이도 학교 생활을 하면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아이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고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선생님을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사탕상자를 가지고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기도 하는
멋진 배달룡 교장선생님이 있는 학교라면
아이들은 학교에서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신나게 놀면서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안녕, 우리 함게 신나게 놀아볼까 라고 말해주는 교장선생님을
아이도 직접 학교에서 그런 선생님을 만나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