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서 사주나 타로 보는 것을 엄청 좋아했다. 그래서 직접 공부해볼까도 했는데, 쉽지가 않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돈과 운을 부를 수 있는 색채 명리학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과연 나를 도와줄 색상은 무엇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사주를 보러면 사주에 물이 많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면서 몸은 어디가 안좋으며, 무슨 색깔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좋다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그게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였다니.. 하하하하
사주라는 학문을 누군가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어느 정도는 신뢰한다. 그래서 한 번씩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면 한 번씩 생각나는 것 같다.
아무튼.. 우리 사주의 부족한 기운을 채워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은 생각보다 많다. 그중 가장 쉬운 방법은 색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사주에서 부족한 색을 채우면 좋은 기운이 돌아서, 하는 일이 잘 되기도 한다는 실제 사례들을 보면서 역시 알면 알 수록 사주명리학이라는 학문이 궁금해진다.
이 책을 읽으며, 색이 지니는 고유한 힘과 성질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자신의 사주팔자를 통해 부족한 기운과 색을 찾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한번 읽어서는 역시 알쏭달쏭하다. 그래도 사주 공부를 한 적이 있기에 만세력이 눈에 익고, 천간과 지지는 구분할 수 있으나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 한 것 같다.
사주팔자에 고립된 오행과 없는 오행, 부족한 오행을 색으로 보강해서 균형만 잘 맞추어도 우리의 삶이 조금은 평탄해 질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이렇게 책을 보다 보니 다시 사주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