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선란 작가님의 책은 처음 만났다. 김초엽 작가님과 비슷한 느낌을 가진 작가님인것 같아 무척 반가웠다. 제목이 참 이쁘고 표지가 따뜻한 파스텔톤이라서 이 책은 꼭 소장하고 싶었다.
세 편의 연작소설로 지상이 멸망한 후 지하 도시로 추방된 인류의 미래를 배경으로, 여섯 명의 친구들이 함께하는 사랑과 우정, 모험을 그려낸다.
'바다눈'은 지하 도시의 연구소 경비원인 마르코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홀린 듯 이끌렸고 그곳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은희를 만나고 그녀를 사랑하는데 마지막에는 슬픈 결말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