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우리 딸은 빨리 커서 어른이 되고 싶다고 하네요. 그 이유인즉 맛있는 것도 많이 사 먹고, 만화도 실컷 보고, 친구랑 마음껏 놀 수 있다고 말하는데 그에 대한 해답을 줄 책을 발견하였는데 그 책이 바로 '내가 아빠고, 아빠가 나라면'이라는 책이네요. 우리 딸은 이 책을 읽으면서 아빠보다는 엄마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이 책 시리즈로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네요. ㅎㅎ아빠와 딸이 서로 역할을 바꾸어보는 상상을 해 봅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아빠의 힘든 일상 속으로, 아빠는 아이의 천진난만하고 평화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