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삽화로 가득한 책이네요. 내용보다는 삽화를 통해서 메시지를 전하는 책인데 오히려 글로 쓴 것보다 전해지는 마음은 오히려 더 깊은 것 같더군요. 정말 답답하면서도 막막한 마음이 참 많았고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이런 그림들을 표현하였을지 그의 마음이 와 닿아서 더욱 그랬던 것 같네요.
1973년 테헤란에서 태어난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 데생 화가로 여러 방면에서 능력을 갖춘 분이시고 1999년부터 개혁적 성향 신문사들의 세력이 커지면서 시사 만평가로 활동하셨다고 하네요. 한때 정치사범으로 망명까지 되었고 한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