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는 젬병인 전형적인 문과형 인간. 대부분 PT와 컨설팅으로 직장생활을 한 이동환 저자는 어쩌다가(?) 북칼럼니스트가 되었을까. 연유를 거슬러 올라가자면 예스24 블로거로 활동했던 때부터 시작된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이동환 저자는 어릴 적부터 책 벌레, 걸어 다니는 도서관이었지만 마흔이 되던 해, 문득 자신의 무지를 깨달았다. ‘이렇게 책을 많이 읽었는데 왜 나는 세상의 흐름을 바로 읽지 못할까?’ 이 같은 물음에서 과학책을 팠다. 저자는 시시껄렁한 잡담을 썼던 언론사 블로그를 끊고, 책 리뷰를 쓰자는 계획으로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