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준비하는 특히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굉장히 실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Job interview시에 나올 수 있는 기본적인 질문과 답변이 곤란한 질문들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Interview Scenario 작성시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어느 정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새로운 직장을 찾는 상황을 위주로 내용이 주로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생애 처음 직장을 위한 사람들이 활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충분한 경력을 가지고, 채용 회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신을 부각시키는 내용들이 그런 부분이다.
저자들이 CPRW(Certified Professional Resume Writer)라는 우리에게는 낯선 전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인데, 역시 전문가답게 핵심적이면서 중요한 내용들을 잘 기술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채용 과정과 채용 담당자의 Needs를 기술하면서 거기에 맞는 조언을 하고 있는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예를 들어, 채용 담당자들에게 채용은 하나의 업무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되도록 빨리 적임자를 찾아서 채용 요청 부서에 완료 보고를 하고 싶어하는 게 그들의 바램이라는 것이다. 그들이 당신을 채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만 제대로 제시하면 그들은 되도록 빨리 당신을 채용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고용주 입장에서 그들이 찾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부분도 흥미롭다. 비전을 가진 사람, 변화 관리자, 끈질긴 사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그 덕목들이다.
p.s.이 책이 씌여진 것이 2007년이고 당시의 Job Searching Trend를 반영한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분명히 그 시점에 맞는 조언이 들어 있을테데, 지금의 Trend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