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伴侶). 그와 짝을 맺고, 특별한 이름을 붙인다는 것
2. 반려하기에 느낄 수 있는 것
3. 우리가 함께한다는 것, 같은 세상에 산다는 것
4. 이런 사람이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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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싱어의 <왜 비건인가>를 읽으며, 동물은 ‘언어가 없는 이들’이며, 그 때문에 ‘억압에 대항하지 못하는 집단’이라는 것을, 그리고 대항하지 못한다는 건 곧 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해석되고 억압된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은 뒤로는 가급적 육식을 피하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평소 인간을 중심으로 다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