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항상 함께 할 시집이에요. 7페이지 박상수(시인, 기획위원)님의 말씀처럼 활자도 세련됐고, 시집의 크기, 가로 세로의 비율이 매력적이에요. 활자는 너무 진하지도 않고 적당한 농도로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아요. 한 글자 한 글자가 소중하게 다가와요.... 시 한편 한편을 진중하게 읽게 만드는 단아하고 기품있는 글자체.
시를 아직 전부 읽어 보진 못했지만 곁에 두고 겉 표지만 봐도 예쁜 제목 때문에 자꾸 미소가 번지게 만드는 시집입니다. 아름답게 기획 해주신 문학동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래 간직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