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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까칠한 백수 할머니

이인 저
한겨레출판 | 2021년 07월

 

 

신청 기간 : 8월02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8월 03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백 살’ 할머니, 일흔 살 어머니, 마흔 살 손자, 모두 더하면 210살. 작가로 살던 손자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느닷없이 ‘백 살’ 할머니 피영숙의 간병인이 된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거리를 둔 채 혼자 방에서 책을 읽으면서 인생을 보내던 그는, 할머니가 살아온 백 년의 삶, 노년의 고통과 기쁨을 이야기로 기록한다. 이 책은 세상 바깥에서 살고 있다고 믿던 작가가 자신보다 작고 약한 할머니를 돌보면서 발견한 기쁨과 유대의 이야기다. 이인은 “이렇게 살 바엔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오래” 하며 살았다. 그런 그가 “텔레비전보다는 텔레비전을 보는 피 여사를 시청”하며 할머니 피 여사에 대해 많은 사실을 알게 된다. 피 여사는 야생동물 다큐멘터리와 격투기 경기를 좋아했다. 앵무새를 보면 눈을 떼지 못했고, 한일전 축구 경기를 보고 또 보았다. 이인은 피 여사와 삼시세끼를 같이 먹고, 거동을 돕고, 밤마다 자세를 고쳐주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이 책은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이해하려는 사랑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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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ochem

    지금은 100세 시대.
    물론 백수는 아니지만 나는 아직은 건강하신 80이신 엄마와 살고 있습니다.
    삼시세끼 같이 먹고 서로 삐걱거리면서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이해하려는 사랑의 기록" 이라는 "나의 까칠한 백수 할머니"를 읽어보고 싶어 서평 신청합니다.

    2021.07.26 15:32 댓글쓰기
  • 보봄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생활이 길어지면서, 누군가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책이 많아지는 것 같아 그 역시 반갑네요 !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을 가족의 숨은 기쁨과 생각들을 함께 나누면서, 저 역시도 누군가를 이해하려는 '사랑의 기록'을 남겨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http://blog.yes24.com/yyyun91

    2021.07.26 15:33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쟈인SEIN

    http://blog.yes24.com/document/14811961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마지막 노년의 관찰기를 유쾌하게 그렸다니 기대됩니다,

    2021.07.26 15:44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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