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같은 시기에 나오는 책.
올해를 되짚어 보고 다가오는 해의 흐름을 미리 읽어주는 친절한 책.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함께 하는지 사실은 몰랐다.
전에는 인터넷 상으로 휘리릭 검색만 했기에 책의 깊이를 깨닫지 못했다고나 할까.
코로나 시대에는 우리 삶의 모습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이 뭔지 알아야 할 것 같기도 해서 처음으로 구매해서 읽었다.
삶의 패턴들이 다양하게 변하고 각자가 추구하는 행복 또한 지극히 개인적이라 정해진 길은 없다.
요즘 세상이 이렇고 올해의 트렌드는 이러이러하다는 설명서 같다.
공감하는 분야도 있고 약간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말 그대로 트렌드에 대한 설명이니까 꼭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