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의 바늘
김경임 저 | 홍익출판사 | 2009년 03월
제목이 좋아 선택했고, 흥미롭고 소중했던(?) 이야기 때문에 빌려본걸 후회했던 책이다. 세계 곳곳으로 흩어진 우리의 문화재만 생각했던 나는 '클레오파트라의 바늘'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더 넓은 시각과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문화재는 만든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고, 그 이동경로에는 슬픈, 탐욕스런 인간의 역사가 함께 하고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힘 있는 인간들의 욕심에 타향살이중이거나 본래 하나였으나 흩어져 있는 안타까운 사연들도 많았다.
이 책을 읽고 가진 바램이 있다면 '클레오파트라의 바늘'을 들고 책 속의 문화재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이 책을 꼭 가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