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 무취, 무미 같은 나의 마음에 달달한 설탕을 소복소복 뿌려주세요
꽤 따뜻한 일러스트 그림이 미소짓게 만들었다. 한강공원에서 둘이 있고 , 하얀 강아지가 조금은 익숙한 풍경이 좋았다. 책 제목부터가 달달한 마음에 나도 모르게 조금 오글거렸지만, 사랑에 익숙치 않은 나에게 달달함을 듬뿍 줄거 같은 책이라 기분이 좋았다.
여전히 사랑을 만병통치약이라고 믿는 작가님의 약처방은
나를 두근두근 부작용을 일으켰다.
온전한 사랑을 만나고 싶고, 지루하고 산만한 일상에서 사랑에만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