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톡, 학부모 걱정에 답하다
궁금하고 불안했던 학교 교육 그 모든 것에 대하여
교육제도의 시작과 끝을 주관하는 기관, 학부모의 물음표를 마주하다
“남들도 다 학원 다니는데, 우리 아이만 안 다닐 수도 없고…….” “창의도 좋고 인성도 좋지만, 공부만 하기에도 아이들은 너무 바빠요.” “체험활동, 포트폴리오 등 맞벌이 부부가 교과외 활동까지 챙기기엔 부담됩니다.” 적응할 만하면 또다시 변해 쫓아가기 바빴던 교육 제도. 학습의 주도권을 사교육에 잃고, 또래와 공부하는 기쁨조차 사라져가는 학교생활. 학교에 아이를 보낸 대한민국 부모들은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고, 관심도 많다. 흔들리는 학교 교육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학부모가 만났다. 학부모라면 한번쯤은 궁금하고 걱정됐을 학교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필통톡, 대한민국 학부모의 걱정에 답하다』는 정부기관의 정책 홍보집이 아니다. 일방적이고 획일적이었던 공교육에 대한 선입견에서 탈피하고자 현장으로 다가갔던 ‘필통톡’ 토크 콘서트 의도를 충분히 살렸다. 일선 학교에서 겪는 걱정과 고민, 궁금증 등 학부모의 입장에서 허심탄회하게 나눈 대화 형식으로 책을 구성했다.
행복한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련된 교육 정책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라는 각 급 학교별로 큰 장을 나누었다. 각 장은 창의인성교육, 진로교육, 입시 정책, 학교폭력예방 등 교육제도와 주제로 나누었다. 학부모님들의 솔직한 궁금증과 질문을 중심으로 짜였기 때문에 자녀가 다니는 학교, 내가 묻고 싶었던 해당 질문을 찾아서 바로 읽어볼 수도 있다. 해당 주제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나 사이트, 프로그램을 추가해 학부모가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하고, 그 과정에 마련된 제도를 가정에서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제도와 현장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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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2012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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