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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도서] 박쥐

요 네스뵈 저/문희경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요네스뵈#박쥐
#thebat#해리홀레시리즈#해리홀레시리즈1
#요네스뵈챌린지

“....고대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설을 들려주지요. 정확히 말해서 거대한 뱀 버버와 젊은 전사 무라, 아리따운 왈라의 이야기예요.”

_1990년대 중반, 워킹비자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왔던 금발의 노르웨이 여성 잉게르 홀테르가 살해당했다. 경관 해리 홀레는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단번에 날아와 서리힐스 범죄수사국의 수사팀에 합류한다. 해리는 호주 원주민 애버리진의 후손 앤드류 켄싱턴과 팀을 이루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살해당한 잉게르가 일했다던 패딩턴 옥스퍼드가의 앨버리바로 향한 해리는 빨간머리의 스웨덴 여성 비르기타 엔퀴스트에게 첫 눈에 반해 수사와는 별개로 비르기타를 만나곤 하는데.... 한편, 수사팀이 잉게르 살인사건과 유사한 네 건의 미해결 사건을 찾아내 피해자들이 공통적으로 백발에 가까운 금발의 여성임을 알게 되지만 보란듯이 또 다시 금발의 여성이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수사가 진전될수록 해리 홀레의 주변에는 계속해서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는데...

“애버리진한테 박쥐는 죽음을 상징해요. 알고 있어요?”

_#스노우맨 의 저자이자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 요 네스뵈 작가님의 <박쥐>는 1997년도에 출간된 작품으로, 작가님의 데뷔작이자 #형사해리홀레시리즈 의 서막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출판사 비채를 통해 2014년에 출간되었고, 2019년작인 12번째 시리즈 #칼 까지 2022년에 번역되면서 총 12권이 비채를 통해 국내에 출간되었다. 7번째 시리즈 <스노우맨>은 해리홀레 시리즈 중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되어 출간된 책으로 시리즈 중 가장 걸작으로 뽑힌다는..! 그래서 요네스뵈 입문작으로 짱 ! 나 또한 입문작으로 <스노우맨> 을 접했고, 시리즈의 프리퀄이라 불리는 <박쥐>부터 차근차근 올라갈 예정!!

_<스노우맨>을 꽤 재밌게 본 터라 기대가 많은 시리즈 였는데, <박쥐>는 작가님의 데뷔작이라 그런지... 내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ㅠㅠ <박쥐>는 30대 중반의 해리 홀레가 노르웨이가 아닌 오스트레일리아로 파견되어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으로 작가님이 호주로 휴가 가있던 6개월동안 집필한 소설이라고 하는데.. 호주에 있던 기간동안 호주 원주민 애버리진에 대해 알게 되고 큰 인상을 받아 <박쥐>의 스토리라인을 구축했다고 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보면 왜 애버리진 문화에 꽂혔는지 알 것도 같지만, 읽는 내내 ‘왜 이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거야...’라는 생각이 들만큼 온갖 이야기들을 늘어놓는다.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바로 길을 잃을수도 있을만큼 산만하다... 호주에서 인상깊었던 걸 다 이야기할 셈이야?라는 생각.. 다만 해리가 호주에서 지내는 동안 사랑도 하고 우정도 하고, 또 소중한 것을 잃어도 본 이야기라는 점에서 형사 해리의 성장의 밑거름이 된 듯 하여 감안해서 읽음..! <박쥐> 다음 편인 #바퀴벌레 부터 작가님의 필력이 는게 보인다고 하니 기대! 그만큼 해리도 성장해 있을테니 열심히 달려보자!

.로니 스티안센 : 해리때문에 목숨을 잃은 동료 형사
.앤드류 켄싱턴 : 호주 ‘애버리진’ 출신 시드니 형사로 해리와 파트너를 이루어 수사
.비르기타 엔퀴스트: 호주 ‘앨버리’ 바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스웨덴 여성
(인물관계도를 안그렸으니 인물 적어두기!)

--형사 해리 홀래 시리즈
1. #박쥐 (1997>2014) 완독
2. #바퀴벌레 (1998>2016)
3. #레드브레스트 (2000>2013)
4. #네메시스 (2002>2014)
5. #데빌스스타 (2003>2015)
6. #리디머 (2005>2018)
7. #스노우맨 (2007>2012) 완독
8.#레오파드 (2009>2012)
9.#팬텀 (2011>2017)
10.#폴리스 (2013>2019)
11.#목마름 (2017>2020)
12.#칼 (20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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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애처럼 엉엉 울었지. 서서히 처형당하는 기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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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 자신을 벌주기로 한 거야. 내가 생각해낼 수 있는 가장 고통스러운 형벌을 내리기로. 살아남아 술을 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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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님들은 크로우족이었어요. 그분들은 날 수 있었어요. 멋지지 않아요. 날 수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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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당신이 거꾸로 서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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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렌즈에 잡힌 흐릿한 형체를 알아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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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보라고, 해리. 눈은 뒀다 뭐해! 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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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리진에게 죽음의 상징, 박쥐.”

추천 ★★★★

-출판사: 비채 @
-옮긴이: 문희경
-디자인: ?????
-가격: 13,800원

#독서#독서기록#소설#읽고기록하기#기록하는공간#책#책추천#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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