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반스의 『연애의 기억』은 2018년 5월 영국에서 출간된 작품으로, 열아홉 소년 폴과 마흔 여덟의 유부녀 수전 매클라우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품은 노년의 폴이 수전과의 일을 회고하듯 쓰인 작품인데, 이에 대하여 타임즈는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소식 하나를 알려 주었다.줄리언 반스가 열여덟이던 때, 오십대 초반의 '라우리언 웨이드'라는 여성과 친밀한 관계를 가졌다는 것이었는데, 이를 더욱 흥미롭게 하는 건 소설 속 수전의 성향이 '라우리언 웨이드'와 닮아 있어, 줄리언 반스의 자전적 소설은 아닐까 한다는 점이었다.이를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