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리 작가님의 타임 트래블러 1-1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시간여행자 여주가 유치원 선생님으로 박물관 견학을 하다 우연히 남주와 인연이 닿습니다. 다들 여주 성격이 이상하다고 하던데 저는 여남주 둘 다 좋긴하니만 굳이 고르자면 겉모습만 보고 혐오감을 가지는 남주가 더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이전에 황금숲 읽고 너무너무 재밌게 읽어서 구매한건데 출간한지 꽤 된 작품이라 그런지 문체나 여성관이 올드해서 거슬리는 것 말고는 세계관 자체는 정말 흥미롭고 재밌었어요. 일제시대로 워프했는데 벌써 울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