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꾸러미에 맞는 열쇠구멍을 찾으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쓰키시로가 마법사라는걸 알게되고 도노는 놀랍니다. 도노 또한 왼손으로 사람과 접촉이 생기면 속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어버리는 이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쓰키시로는 열쇠꾸러미가 도노에게서 지워진 엄마에 대한 기억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도노는 그동안 인지 못했던 이야기에 당황해 하지만 마주보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한자한자 읽으면서 두 주인공의 풋풋하면서 엉뚱한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도노의 지워진 기억을 되찾고 또 어떠한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너무 기대가되는 책입니다. 마법을 세계관인 이야기는 많이 읽어봤지만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읽게 되는건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가볍게 읽기 좋은 새벽3시, 마법도구점 폴라리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