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오히려 엄마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심도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와 읽으면서 아쉬웠던 것은 삽화가 어른스러웠던 점에 흥미를 끌 수 없었던 점인데요. 엄마가 리얼하게 재미있게(?) 읽어줘야 했던 점이에요. 아이와 읽으면서 기승전결과 교훈있는 책이라 만족스러웠어요. 기승전결이 있는 책은 자기 전 독서에 읽어주면 좋다고 해서 저는 아이가 잠들기 전에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고 점점 잊어버리게 되면서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라는 속담이 있잖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를 알면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말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우리 마을에 온 손님 책을 읽으면서 정말 다양한 생각을 펼칠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동물들을 인간처럼 그려놓은 삽화를 보며 인간사회를 동물화해 살펴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아이가 오래오래 읽으면 좋을거 같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