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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학교와 쌍둥이 딸기

[도서] 채소 학교와 쌍둥이 딸기

나카야 미와 글그림/강방화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쌍둥이 딸기들의 채소 학교로 입학하면서 의문점이 시작하는데요. 다른 채소들에게는 안나는 달달한 향기가 쌍둥이 딸기들에게는 채소 학교가 아닌 과일 학교에 다녀야하는게 아닌지라는 자기는 채소가 아닌 과일이지 않을까하는 의문을 주변 채소 친구들의 말에 확신을 가지고 채소 학교를 뛰쳐나와 옆 동네에 있는 과일 학교로 가게되는데요. 과일 학교로 간 쌍둥이 딸기에게 나무에 올라가는 수업을 듣게하면서 쌍둥이 딸기 스스로 나는 채소구나 깨닫게 하는 교육방식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채소 학교로 돌아가려는데 아보카도가 같이 가고 싶어하면서 이야기가 무르익게 되는데요.

[채소 학교와 쌍둥이 딸기] 책에 등장하는 과일과 채소 캐릭터들의 스티커와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종이가 같이 들어있는데요. 스티커 붙이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거 같아요. 사이즈도 앙증 맞아서 커다란 무우, 사과 스티커부터 작은 방울토마토 스티커까지 아이의 소근육 발달에도 좋은데요. 아쉬웠던 점은 22개월 아기가 잡고 뜯기에는 얇은 스티커와 한번 부착 후 떼어내면 찢어지는 스티커의 질이었어요. 스티커를 붙이면서 하늘을 나는 과일!이라며 장난도 치고 가지선생님 옆에 붙여볼까? 하면 가지선생님 옆에 붙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스티커 놀이를 할 수 있었어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딸기. 단어를 조금씩 말하고 있는데 제일 먼저 배운 과일 이름이 딸기인데요. 글을 쓰면서도 딸기 앞에는 과일이 더 어울리는거 같은 생각으로 과일을 적고 있는데 [채소 학교와 쌍둥이 딸기]를 읽고 난 뒤니까 채소라고 붙여줘야 할거 같아요. 채소인 딸기가 주인공인 책이라 아이가 과일이 먹고 싶으면 꼭 이 책을 가지고 오는데요. 딸기를 외치며 가리키는데 집에 과일은 사과뿐이라 딸기를 주지 못해 미안할 때가 있어요.

어렸을 적 과일과 채소의 다른점을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채소 학교와 쌍둥이 딸기] 책에서 언급했듯이 채소는 땅에서 과일은 나무에서 난다는 짐이었어요. 특히 딸기와 수박은 헤깔린적이 많았는데 채소였다는걸 알고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박았었어요. 책 마지막에서 과일이냐 채소냐인지 따지는게 살아가면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저도 꼭 이건 이거야! 강요하다기보단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크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알고 있으면 좋지만 모른다고 살아가면서 크게 어렵지 않은 지식들이 있듯이 모른다고 해서 그것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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