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수출중심 국가이다 보니 다른 나라들에 비해 주변국(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영향을 받고 있다. 즉, 주변국 상황을 이해해야 국내경제가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주변국의 다양한 경제상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 책에서 최근 경제상황을 반영한 세계경제 상황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최신 개정본에는 코로나19와 전쟁 이후 세계 경제의 변화를 담고있어 현재 세계경제 상황을 이해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전문 경제용어를 최대한 자제했으며, 그래도 써야하는 경제용어는 풀어서 설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단순한 세계의 거시경제 해설이나 설명이 아닌, 국가 혹은 경제 공동체 별로 주요 이슈 및 특이사항 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들면 일본의 아베노믹스, 영국의 브렉시트와 같은 굵직한 경제 이슈들을 챕터로 나눠 설명한다. 책 전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형식이 아니라 관심있는 내용만 찾아서 읽어봐도 무리가 없다.
이 책은 국제경제에 관한 어려운 내용을 풀어서 설명했을 뿐 아니라 각국에 대한 이슈를 나눠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경제에 관심이 있거나, 최근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경제상황에 대해 알고싶다면 충분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