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하나하나 모두가 귀하고 저마다 세상의 고유한 섭리를 품고 있다.
자작나무는 온몸으로 온유, 은혜, 우아함을 뿜어낸다. 가을 안개 속에서, 폭풍우 속에서, 늙어서도,
죽음 안에서도 자작나무는 언제나 사랑스러고 온화하다. 자작나무는 쾌활한 무용수였다가 지혜로운 마법사로 늙는다.' 39
.
강원도 인제 숲으로 인해 무척이나 친근해진 나무가 자작나무인데 <나무의 방식>을 통해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다.
나무 본연의 특성을 알게될 뿐 아니라, 이 지역 저 지역 문화적 이야기도 읽다보니 마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