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내가 어릴 때 노란색 우산을 사주셨다.
어둡고 우중충한 비 오는 날 밝은 노란색으로 눈에 잘 띄라고. 차 사고 나지 말라고
그렇게 노란색은 꼬마인 나에게 엄마의 사랑과 보호였다.
일상에서 노란색 하면 떠오른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바나나, 태양, 후리지아 꽃, 카나리아 새, 병아리, (어..? 왜 더이상 생각이 안나지;;;)
빈센트 반고흐!! 해바라기!, 전봇대 까망/노랑/까망/노랑
'아가씨!! 이 동네에 안 어울려요!'
강동구 암사동 길가 어딘가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