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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가는 길

[도서] 으랏차차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가는 길

김성호 글/금요일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우리집 초등학생 아이를 위해 선택해본 비문학 책입니다. 지금까지 아이가 독서 습관화가 안되어 있어서 흥미위주로 책을 선정했어요. 아직 그림책도 빌려오곤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게 아이가 책읽는 습관을 키우는거라고 생각해서요.(물론 책 읽기 습관이 생겨도 중학교때 가면 스마트폰이라는 무서운 벽을 만나긴 해요. ㅠㅠ 이것도 저희집 이야기입니다. ㅠㅠ)

3학년때는 꾸준히 읽기는 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온책읽기 활동과 2학기때는 독서록도 시작해서 책과 조금은 친숙하게 된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비문학도 시도해볼까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시도 ^_^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이고, 역사적 사실도 중간중간 나옵니다.

그래서 성인이 읽어도 막상 읽어보니 새로운 걸 알게 되는 재미에 빠져들게 됩니다.

아이에게 노벨상을 소개해줄 수 있는 책입니다. 노벨은 누구인가? 노벨상은 무슨 상인가? 노벨 생리,의학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로 시작합니다.

세균학, 당뇨병 치료, 비타민, 항생제, DNA 이야기 로 이 책이 채워집니다.

책장을 넘겨보면 글씨도 크고 그림도 많아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균학의 아버지 파스퇴르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닮는 현상은 인류의 오랜 수수께끼 중 하나였는데요. 고대 그리스 의사 히포크라테스는 사람 체액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가 유전을 결정한다는 주장은 어떤 과학적 증거가 없었습니다.

유전자 개념은 향후 밝혀지고 1950년대 과학자들 사이에서 DNA구조 밝혀내려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조금씩 읽으면서 아이들이 책에 빠져들게 됩니다. 때로는 초등 학생이 읽기에 어휘들이 어렵기도 하지만 어려운 단어도 익히면서 비문학 책에 적응해봐야겠죠? 물론 비문학일수록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의미 파악이 정확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아이의 독해력은 조금씩 쌓이게 됩니다.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가는 길 책 안에는 히스토리도 있고 부록 6개도 깨알같은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년 이후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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