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건축학교"
10대... 우리나이로 10대라고 하면 우리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 모두 10대입니다.(틴에이져는 아니지만요...)
과연 누구에게 적합한 책일까.. 4살차이 아이의 독해력은 상당한 차이가 있죠.
책을 펴보고, 중1아이에게 먼저 추천했습니다.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 탐구하며 세상에 많은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아가야 하는 나이기도 하죠. 또한 현재 직업외에도 다양한 직업을 창직해야 할수도 있고요.
요즈음 건축물을 보면 그 지역을 바꾸는 힘이 느껴지기에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건축물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또 그 건축물 자체가 여행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요.
세계 각국에 건축물들을 보니 엉덩이가 들썩거리네요^^
이 책 1부에서는 건축의 기초를 다룹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생명체처럼 건축물이 생기기까지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요.
2부에서는 형태가 다양한 건축물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직사각형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건축물이 많아져서 우리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바꿔놓죠.
3부에서는 미술관, 박물관, 경기장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건축물을 소개합니다.
4부에서는 신과 왕을 숭배하는 특정 목적에 맞춘 건축물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다룹니다.
5부에서는 사람이 안에서 활동하는 건축물이라기보다는 동상이나 탑처럼 건축물 자체에 의미를 담고 있는 상징과 의미를 표현한 건축물이죠.
6부에서는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이색 건축물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주변의 건축물을 바라보면 안보이던 건축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됩니다. 아는 만큼 보이니까요. 건축의 역사부터 간단하게 기술되어 있고, 건물의 종류, 건축물 재료, 장비등도 나와 있어서 길거리를 지나다니며 볼때 좀더 자세히 살펴보게 될거 같습니다.
세계 건축물을 보니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지네요^^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는 이미 건물이 가득 차서 땅이 부족합니다. 연필 타워는 도시의 공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에요. 좁은 땅에 높이 올린 건물이기때문에 초강력 콘크리트와 바람을 견디는 설계를 적용해 건물의 강도가 일반 빌딩보다 15배 강해졌다고 하네요^^
뉴욕과 홍콩에서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인구가 늘어나면 부족해질 육지를 대시할 물가의 거주지로 새로운 거주 공간 "언더"를 제시합니다.
비슷비슷한데 헷갈리는 어휘에 대해서 설명도 나오고요. 언더는 해양연구센터 기능도 갖춰서 날씨 변화에 따른 유속변화를 볼 수 있고, 외벽 카메라를 달아 바닷속 환경도 관찰할 수 있다고 하네요.
건축물은 건물 하나 이상의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역사적 의미도 있고, 지형도 고려해야하고 인간의 삶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반영되어 있습니다.
10대를 위한 건축학교를 읽으며 아이들의 사고폭도 확장시킬 수 있을거 같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