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단어 공부를 하며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실생활과 동떨어져 재미도 없는 단어를 무작정 암기만 하고 있는 현실에 개탄을 하고 있을 때, 혜성처럼 본 도서가 등장했다. 게재된 예시문들의 시사성, 풍부한 어휘를 공부할 수 있게 유사한 단어를 배치하여 영단어 학습자들이 어휘 공부를 할 때 많은 도움을 준다.
"amble"과 "ample"처럼, 단 하나의 알파벳 차이로 뜻이 갈린 단어를 발견하는 즐거움은 이 책의 시작이다. "amble"은 느긋하게 걷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ample"은 충분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단어들을 현실적인 예문과 함께 제시하여 어휘 학습을 보다 실용적으로 만들어준다.
또한, 이 책은 우리나라와 관련된 다양한 기사를 통해 영어 어휘를 풍부하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잡지인 TIME과 New York Times에서 다루는 한국 관련 기사를 통해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이해하고 어휘를 확장할 수 있다.
높은 시사성을 지닌 예문들은 현대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며, 코로나, Me Too,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같은 글로벌 이슈를 다룬 기사를 통해 국제 사회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언어 학습과 함께 현재의 사회적 이슈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수년에 걸친 노력을 통해 탄생한 이 책은 실용적인 어휘 학습을 추구하는 데 좋은 책이다. 뉴스 기사에서 나올 법한 문장들을 활용하여 기억력을 강화하는 구성은 학습자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영어 어휘 공부를 지루하게 여기는 분들이나 영어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또한, 《외신으로 본 대한민국의 VOCABULARY 2》도 작업 중이라고 하니, 미래에 더욱 풍요로운 어휘 학습을 기대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영어 어휘 습득의 첫걸음이자 재미있는 언어 학습의 시작이 되는책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