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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계

[도서] 역설계

론 프리드먼 저/이수경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관리자 직급이 되면서 내가 잘해야 하는 것보다 부서원들의 스킬을 올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 책에도 나와있는 내용 중에 제 경우를 예로 들자면,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대부분의 개발을 제가 해 왔고, 그 제품들이 발판이 되어 회사가 회사가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자랑 아닌 자랑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사람을 가르치는 능력까지 뛰어난 것은 아니더군요. 답답함을 참지 못해서 제가 해버리는 거죠. (지금은 과거보다는 참을성을 많이 많이 길렀죠. ^^)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은 "벤치마킹 후 나의 기술에 접목해서 성장" 하는 내용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역설계라고 하는 내용이 그렇습니다. 남의 기술을 이용하여 업그레이드하는 것이죠.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예시도 있고, 위에서 언급한 현실적인 부분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은 연필로 그어가면서 읽었는데요, 책의 대부분을 그어놨습니다. 자기계발도서는 정독하지 않는데요,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질문이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질문합시다!

 

MD 한마디

인류는 역사적으로 생존을 위해 패턴을 찾아내는 데 최적화되었고 그런 패턴 인식 능력으로 성공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탁월한 대상의 잠재력이나 성공 패턴을 분석하고 자신만의 특별함을 더해 내 것으로 만든 거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 자기계발 MD 김상근

 

당신이 어떤 분야에 있든

다른 이들에게서 배우고

훌륭한 아이디어를 뽑아내

당신의 프로젝트를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이 접근법을 활용할 수 있다.

역설계 저자 론 프리드먼

 


*책 구성 설명 / 총 1부와 2부로 구성

1부 : 역설계 접근법으로 동경하는 작품이나 결과물에서 숨겨진 통찰력을 발견,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여 창의성을 발휘하는 과정을 배운다.

2부 : 1부의 단계를 거친 후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에 대해서 배운다. (단순한 모방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함)

 

 

최고들은 무엇이 남다른가


1980년대에 스타벅스는 커피 원두를 판매하는 몇 개의 매장을 가진 회사였다. 신입 마케팅 담당자 하워드 슐츠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갔다가 에스프레소 바를 목격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에스프레소 바의 풍경은 미국에 없는 문화였다. 미국인들은 슈퍼마켓에서 파는 맛없는 커피에 익숙했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식당을 커피숍이라고 불렀다. 그는 생각했다.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바 같은 모델이 시애틀에서도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p51)

*스벅의 하워드 슐츠가 처음부터 경영진이 아니었군요. 초기의 스타벅스 경영진은 그런 시도에 관심이 없었지만 끈질긴 설득에 승인을 받아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영진은 더 많은 매장을 내는 것에 반대했고, 결국 사표를 던지고 자신이 직접 에스프레소 바를 운영하여 성공을 한 그는 이후에 스타벅스를 판다는 소문이 들려서 인수하여 지금의 글로벌 스타벅스가 되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부분이 이런 겁니다. 창조를 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되어 있는 것을 가져다가 내 아이디어를 섞어서 접목을 시킨다는 것이죠.

 

예를 하나 더 들어볼까요?

 

일찍부터 역설계 접근법이 중요한 역할을 해온 자동차 업계를 보자.

아버지가 창업한 방직기 회사에서 일하던 도요다 기이치로는 1933년 쉐보레 자동차를 분해해 연구한 뒤 자동차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심했다. 그로부터 3년 후 첫 자동차를 출시했고 회사명을 '토요타'로 바꿨다.


거의 100년이 흐른 지금, 도요다가 취했던 남다른 접근법은 표준적인 절차로 채택돼 활용되고 있다. 오늘날 자동차 제조사들이 경쟁사의 차를 해부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다만 그들은 역설계 대신 "경쟁적 벤치마킹"이라는 표현을 쓴다. (p55)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 쉐보레 제품이 자동 대량 양산화를 최초로 시도했고(독일 딱정벌레 자동차는 자동화 방식은 아니었음) 일본의 토요타가 모방하여 업그레이드를 했고, 이 생산 방식은 전 세계의 모든 제조업체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장비를 개발할 때, 제로 상태에서 개발하지 않습니다. 그런 건 삼성에서도 절대 안 합니다.

영업부서에서 타사의 장비를 가져옵니다. 저는 그 장비를 뜯어서 분해 후, 카피를 뜨는 것이죠.

단! 그 제품보다 더 단순하고 싸게 만들고, 여러 보완된 기능을 넣어서 편리성을 강조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회사가 저희 회사 제품을 다시 업그레이드하여 판매하는 거죠. (그러면 저도 다시,,,)

 

1. 창의성은 고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아이디어의 융합에서 나온다.


2. 독창성은 창의성과 동의어가 아니다. 새로운 개념을 창안하고도 특정한 사고 틀에 갇혀 창의적인 경쟁사들에게 뒤처진 기업이 많다.


3. 역설계는 창의성을 가로막는 방해물이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 뭔가를 전과 다른 창의적인 방식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저력을 키워준다.

 

벤치마킹의 끝판왕! 강추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후기를 적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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