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로울 것 같고 이참에 감사일기에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읽기 시작했다.
어느 장하나 허투루 읽지않았지만 ?
베스트 한 문장을 다음과 같다.
"감사하는 삶은 우리가 거룩한 땅 위에 서서 신비의 존재와 닿아 있다는 의식이에요. " p249
"네 신을 벗어라 네가 선 땅은 거룩하니라"
출애둡기 3장 5절 말씀을 감사하는 삶으로 재해석한 유대인 현자글이 있어요. 신발의 밑창은 죽은 동물의 가죽이죠 익숙함이라는 죽음을 벗어던지라. 그리하면 네가 어디에 있든지 너의 살아있는 영혼이 지금 거룩한 땅위에 있음을 느끼리라.
?
와우~!!!
최고의 한방이 마지막 한 챕터에서 터졌다.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신발을 벗어야겠다.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일평생 나의 숙제같았던 혈기 그 업다운이 사라지기 시작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살아가는 자체가 죄짓는 존재인 이 몸이
불의가 난무하는 땅에 두 발을 디디고 살지라도
감사하는 그 순간만큼은 내 영혼이 거룩한 땅 기운과 연결되었던 것이다!
이 하나만으로도 감사의 쓸모는 진정 충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