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틀을 깨어주는 시각, 즉 보는 방식의 변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일상생활속에서나 사회생활에서나 꼭 필요한 체화시켜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작중 선생의 표현 중에, 무지개에 대한 단상이 있다. “학교에서는 무지개가 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깔이라고 한잖아? 어느 날 무지개가 떠서 세봤지. 그런데 내 눈에는 일곱 가지로 보이지 않아. 색과 색 사이의 어렴풋한 곳에 수천수만 개의 색들이 보였지. 무지개 색은 셀 수 없는 불가산 명사야”라면서 생사람을 잡는 고정관념으로 강화시키게 만드는 학교식 획일주의를 비판하기도 한다."
바로 이렇듯 주입식의 강요된 시각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아닌 내 스스로 나의 두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