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주문기 (키오스크,kiosk)
때로는 기계가 두렵다. 한글만 알면 된다고 호기롭게 말하지만 핸드폰 조작조차도 아이들에게 묻기 일쑤이다. 일상에 파고든 컴퓨터들은 직원 대면을 필요없게 만든다. 음식주문이 그러하고, 마트 장보기가 그렇다. 배달앱을 통한 주문은 심지어 매장조차 비대면이다. 코로나로 일상의 디지털화는 더더욱 박차를 가해 손가락만 움직이면 옷이 배달되고, 꽃이 오고, 가구가 배달되고, 선물이 오고간다.
수 년 전 일이다. 유명 프랜차이즈의 닭다리 1+1 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