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을 고를 때는 직감의 안테나가 작동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저자나 작가가 아니고 내용을 모를 때는 책 제목, 장정, 표지등에 시선을 줍니다. 이 책은 한 순간 내 안에 쏙 들어와버렸습니다. 책의 제목도 그렇고, 표지에 실린 책탑이 아련한 향수처럼, 그리움처럼 다가옵니다. 마치 나에게 읽혀졌던 책들을 다시 만난 듯 합니다.
2. "제가 지금부터 소개하려는 책들은 값을 매기기 어렵습니다. 얼마나 귀한 책이길래 값을 매기기 어렵냐구요? 아 ,그런 뜻이 아닙니다. 너무 흔하고, 또 너무나 보잘것 없어서 값을 매기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