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 】 - 호모아키비스트, 기록하는 사람들 _안정희 / 이야기나무 아키비스트라는 직종이 있다. 사서, 큐레이터처럼 전문 직종에 속하는 직업이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직종이다. 한국에 도입된 것은 1999년에 제정된 공공기록물관리법의 영향이 크다. 이 법률에 따라 700여 개 공공기관에 ‘기록물관리전문요원(아키비스트)’이 배치되기 시작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이영남 교수(기록전문가, 한신대)는 전문요원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