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체의 인간학 】 나카지마 요시미치 / 다산북스 「싸우는 철학자가 위험한 철학자를 만났을 때」 1.이 책의 키워드는 ‘착한 사람’이다. 착한 사람은 칭송을 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그려지는 착한 사람은 나쁘다. 그것도 매우 나쁘다. 국내에선 『니체의 인간학』이란 다소 철학적인 제목으로 바뀌었지만, 원제는 『착한 사람만큼 나쁜 사람은 없다』이다. 어쩌다 착한 사람이 이 지경이 되었을까? 2. 지은이 나카지마 요시미치는 일본에서 ‘싸우는 철학자’란 닉네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