冊 이야기 2015-153
『S 에스』 강원구 / 별글
여백이 있는 책이다. 빡빡한 일상에 이런 책도 손에 잡아 볼 필요가 있다. 억지로 생각을 채우려고 하지 않는다. 글들은 겸손하다. 착하다. 따뜻하다. 저자는 책에서 사람, 사랑, 삶, 식구, 시간에 관한 생각과 경험을 글로 옮겼다.
“프로야구에서 3할 이상 치는 타자는 흔치 않다. 10번 중 7번 실패하고 3번 성공하면, 3할 타자라 불리며 스타로 거듭난다. 그런데 왜 인생은 자꾸 9할 이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