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게더 : 우리 함께 】 _박문구 (지은이) | 작가와비평 “철조망을 끊기 위해 태어난 뺀지의 사나이다. 우리의 뺀지 앞에서 철조망은 한갓 거미줄이다.우리의 뺀지로 몽당몽당 잘라서 잃어버린 엿맛을 보겠다.우리는 도전하는 용맹한 뺀지의 전사이다.우리의 뺀지 앞에서 철조망은 한갓 고물 철사다.”_청소년 뮤지컬 《뺀지와 철조망》 중에서 소설의 무대는 강원도 도계이다. 탄광지역이다. 검은 땅이라고도 부른다. 물론 현재의 도계는 아니다. 예전에 비해선 작업량이 줄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