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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마을 따꿍이의 비빔밥 여행

[도서] 소리마을 따꿍이의 비빔밥 여행

아트라 컴퍼니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소리마을 따꿍이의 비빔밥 여행]은 아이들에게 처음 국악 경험을 하게하는 동화책입니다.

창작 국악은 QR코드 형태로 삽입이 되어있으며, 글과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공연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하게 됩니다.

책장을 넘기다 QR코드가 나오면, 부모님께서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QR코드를 스캔해 주세요. 스캔 후, 나오는 영상을 재생하여 아이에게 국악 동요를 들려 주시면 됩니다.

동요를 듣다보면 국악기에 대해서 알게 되고,추임새를 통해 우리 장단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어, 아이들에게 낯설 수 있는 우리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소리마을로 이사 온 비단이는 소리마을 우체국장에게 심부름 편지를 받게 됩니다.

편지에는 저 멀리 한옥 집에 사시는 할머니께 우리 전통 음식 비빔밥 재료를 전해드리라는 심부름이 쓰여 있었어요.

첫 심부름에 무척 긴장한 비단이 곁에는 우리 문화를 지키는 멋쟁이 소리마을 친구들이 있었고, 그들은 함께 할머니 댁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강한 비바람을 만나 엄마가 챙겨주신 소중한 비빔밥 재료는 다 날라가 버리고..

비빔밥 재료를 할머니에게 꼭 가져다 드려야 하는 비단이는 실망감에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아요.

비단이와 소리마을 친구들이 잃어버린 비빔밥 재료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들이 창작 국악으로도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따꿍이와 소리마을 친구들은 가야금 머리핀을 한 비단이, 장구 따꿍이, 북 뿌기, 소고 모이, 북청사자 바우, 천재 요리사 두기, 하늘과 땅을 달리는 기차 모리 입니다.

특히, 따꿍이에게는 신비한 능력이 있어요. “더구덩 더구덩 덩덩~!”하며 장구채를 높이 올리면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돼요.

이 책에서 친구들은 함께 비빔밥이라는 전통 음식의 재료들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 위기를 헤쳐 나가게 돼요. 소심했던 비단이는 심부름을 완성시키기 위해, 또 도움을 주는 친구들을 위해 용기를 내고, 점점 앞장서게 돼요.

우리 전통 국악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이 정말 귀엽습니다.

그림체와 색감 등 디자인도 독창적이지만 무엇보다 전통을 접목한 아이디어가 참신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세계의 그 어느 나라보다 우수한 우리의 전통 문화에 흥미를 갖고, 즐기고, 또 자랑스러워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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