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트와 조카 루카가 뤼디거와 함께 드디어 빈터발트가에 들어갑니다.. 귀족사회속 생활이라 긴장하지만 무뚝뚝한 빈타발트 공작과 부인 소피아는 의외로 잘 대줍니다.. 열살의 나이에 까칠하고 유디트 보호자를 자처하며 잔소리장이 루카와 너무 잘 해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뤼디거에 비해서 말이죠.. 소설속 내용을 아는지라 나름 대처한다 열심히 준비하는 유디트를 물가에 노는 아이처럼 보호하려는 루카와 뤼디거의 티격태격도 볼만하구요... 유디트의 혼자 속엣말도 재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