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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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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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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제목에서 오는 당당함에..... 미혹 되었다고 해야할까???
아름다음에 혹 하는 것 그것이 미혹인줄 알았다
작가님처럼........
여기 한자바보 한명 추가.....
‘불혹(不惑)’ 은 “어떤 일에 홀리지 않는다”라는 말이고
‘지천명(知天命)’ 은 “하늘의 명을 알았다”라는 말이다.
불혹의 나이를 넘어...이젠 하늘의 명을 알게 되는
지천명에 가까워지는 나이임에.......
나도 미혹(迷惑) 할 수 있을까?????
40대 이전에....다시 말해
육아전, 출산전, 결혼전에는
참 미혹에 약한 나였는데
하고 싶은것도 많았고 사고 싶었던것도 많았던
지금은 오늘만 생각하기엔....
그런 나에게 <오늘만 생각하는 마흔인데요>
미혹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작가님의 성함 “고원” 외자의 이름의
“원이는~~~”이라고 페이지마디 표현되어 있어
친숙함이 묻어나와 친구가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같은 주부이고 엄마라서 그랬을까???
어쩜.... 그땐 그랬는데... 나도 그랬는데.....
그리고 주부 생활에서 느끼는 공감대.....
거추장스러워서 하지 않았던 악세사리가 눈에 들어왔고
그동안 사용하지 않은 그릇..... 아끼면 뭐 하겠어
아끼다 똥 된다고 애들한테 버릇처럼 말했었는데
깨지면...버리고...다시 사면 되는것을
아낀다고 사용하지 않고 깊숙하게 넣어 놓았던
그릇도 꺼내어.....
예쁘게 담아 맛있게 먹고 예쁘게 살자며
아이들고 손이 쉽게 닿을 곳에 꺼내놓았다
“미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주어지는 선물이다.
부질없음에도 미혹될 수 있기 때문에 덧없는 인생이 아름답게 빛나는 것이 아닐까?
물이 일렁이며 빛을 반사하는 것처럼.
그래서 원은 미혹의 순간을 두 팔 벌려 안는다. 현기증이 날지라도“
오늘과 내일을 함께 생각하지 않고
오늘만 생각하고 충실하게 살기
아름다움에 빠지든....
반짝임에 빠지든.....
달달함에 빠지든.....
연예인~~~에 빠지든.... 미혹을 즐기로
불혹이라는 나이를 지나... 지천명의 50대가 되어도
활력소가 되어 인생을 여유롭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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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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