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은 무엇일까
여기 있는 사람들을 저기 목적지까지 이끌고가기 위한 논리와 이론을 체계화한 것이 공산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자본주의,왕조란 이념이었다.
전제군주제에서 민주제로 넘어가는 영국 존왕의 대헌장도 돈을 쓰기 위해 상인들에게
왕이 돈을 빌리면서 입헌군주제는 시작된다.
상인이란 말도 사실 유목민의 나라인 은허의 갑골문자를 배경으로 탄생한 상나라 사람들에게서
나온말로 이들은 장사에 능해 상인,상업,상점도 여기서 연유한다.
우리는 그 시대에 맞는 문화와 유행,규범을 만들어가며 21세기에 이르고있다.
도시국가 아테네의 인구가 늘어나 자원이 부족해지자
그들은 자원을 유용하고 공평하게 활용하기 위해 투표제도를 고안해냈다.
바이킹도 인구가 늘기 시작하자 먹을 것을 찾아 유럽 전해안을 돌며 약탈을 감행해 유럽봉건제도를
만들어내는 중간다리 역할을했다.
마르크스가 고안하고 레닌이 정립한 사회민주주의도 사실은 자원을 어떻게하면 균형있게
나누어 쓰느냐가 핵심이었다.
인간이 고안한 새로운 정치체제중 하나가 원로들의 토의로 후계자를 결정하는 유목민식
방식이다.
그것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여진족의 청이었다.
조선을 예로 들어보자 먼저 연산군 그도 성군이 되려 나름 노력한 왕이었다. 하지만 폐비윤씨라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었고 그것이 마침내 터져 잇달아 사화를 불러와 강화도로 유배가며 끝을맺는다.
명나라도 조선처럼 정주민의 국가로 시한폭탄이 있는 후계자일지라도 대를 잇게했고 폭군들의
난립으로 나중엔 궁녀들만으로 반란이 일어나는 기막힌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광해군은 덕이 높아 백성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했고 임란때도 성난 백성들이 광해군의 집만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한다.
막 의주로 몽진을 떠나려는 선조앞에 신하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세자를 지명해야
한다해 중신들이 논의해 왕자들중 덕이 가장 높은 광해군이 의도한 결과는 아닐지라도
얼떨결에 세자로 지명된다.
우리가 병자호란을 겪을때 중국은 명이 망하고 이자성이 순나라를 건국하며 황제를 칭해
북경으로 들어온다.
이때 명의 무장 오삼계는 만주의 신흥 왕조 후금(청)에게 구원을 요청하고 6살난 황제의 섭정
도르곤은 이자성군대를 격파하고 1644년에 북경을 점령하고 200년이 넘게 유지한 청왕조를
세운다.
중국인은 권력을 장악하여 평화와 질서를 장기간 유지해줄 수 있는 안정된 지배왕조의
가문을 원했고 과거 요(거란제국사연구)가 그랬고 청이 그랬다.
청도 광해군처럼 왕자들중 인품이 훌륭한 후계자를 황제로 세우는 유목민의 전통이 있었고
유독 성군을 많이 배출한다.
이후 중국인구는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계속 증가해 1650년에 대략1억3,000만명 1800년에
3억3,000만명 1850년에 4억2,000만명으로 늘어났다.
지금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창이다. 중국은 고대부터 하남성,섬서성에 기반을 둔 소수민족으로
점점 주변민족을 흡수해나가다 지금은 무력으로 신장-위구르,티벳,내몽골,영하회족,동북3성등
전국토의 60%가 남의 땅을 식민지화한 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무얼까 이념이나 체제를 만드는 가장 근본원리는 무얼까 '돈'
돈(자원)은 무섭다.
세상은 돈의 논리로 돌아가고 그걸 가장 먼저 깨달은 민족중 하나가 중국인이다.
지금까지는 주변민족을 중국인으로 동화시키거나 강제병합으로 통합시켰으나
이제는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하기에도 역부족이다 지금 그들이 상대하는건 주변민족뿐만
아니라 세계다 그런데도 방법은 주변민족을 상대하는식 그대로다 거대공룡,몽골,IBM,아그파가
그런길을 택한 예가있다.
그리고 이념도 한몫한다. 공산주의는 이미 폐기처분되었지만 공산+자본주의는 실험조차
안된 체제이다.
쇼를하려면 무대로 계속 연기자를 등장시켜야하는데 이제는 한계가 되었다.
국민을 만족시키고 경제성장이라는 연기자를 무대에 계속 세워놓기 위해선 공장을 빡세게
돌려야한다.
산업혁명은 영국에서 서유럽,미국,아시아 마지막이 중국이다.
'뼈대있는 가문'이란 말이 있다. 명당은 정기가 서려 뼈가 잘 상하지 않는다.
양반은 좋은 것만 차지한다. 그래서 우리 가문은 힘이 세다는 의미가 바로 '뼈대있는 가문'으로
풀이되는 것이다.
영국이 금융,후발주자는 청정,고부가 계속가다 피혁등 오염산업은 중국이 가져간다. 그리고 그걸
돌리자니 미세먼지와 폐수가 극성을 떤다.
다른말로하자면 중국경제의 끝지점이 보인다는 얘기다.
지금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사람은 13억명이다.
또하나의 민족이 유대인이다.
그리스 '헤리페리데스'이야기에서 차용한 '야훼'란 개념은 모든 신을 뜻하는
말로 부족장일수도 있다. 그는 성경에서 "바다의 모래알 같이 너희자손을 번창하게 하리라"
(책:성서의 뿌리)
거기서 차용한 것이 마호메트의 '코란' 여기에 쓰인대로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에선 아이를 많이
낳는는 것을 선으로 가르치며 실제 지금도 그것을 절대선으로 여긴다.
인구증가율이 가파르다.
사하라이남은 더 가파르고 우리는 TV를 통해 한달에 얼마를 기부하자는 이야기를 많이듣는다.
5만6천년전 지구전체 인구는 1,000명이었다 (우리 몸은 석기시대).
한국문단의 거목은 단연 박경리선생님이고 대표작은 '토지'다.
이야기는 대충이렇다 가문을 이을 어린 서희가 할머니아 단둘이 남고 친척 조준구와 처 아들이
보호자로와 재산을 탈취한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 때 마을에 전염병이 돌았고 마을 사람들은 떼죽음을 당했다.
서희도 겨우 살아나지만 조준구네 식구들은 예전 일본에서 접한 서양의술덕에 물도 끓여먹고
손도 씻는등 위생관리를 잘해 무사히 넘어간다.
9세기 일본여성의 평균수명은 20대 19세기 산업혁명 당시 런던시민의 평균수명도 20대
조선시대 어른의 평균수명은 40세 지금 80을 넘겼다.
다시 말해 40까지 살던 흥부가 80세까지 산다는 이야기다.
옛날엔 30대에 손주를 보며 할머니 소리를 들었는데 지금 TV사극에선 그 당시 나이로
할머니가 세자빈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흥부가족을 보자 자식이 12명,영화로도 제작된 책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던 패션계의 전설인 상사의 형제는 11명 그 중 2명이 능력이 되어 대학까지
나왔고 그 중에 1명이 그 상사다.
흥부자식 12명은 그 시대의 일반가정사를 보여주는 것이고 인구는 6배로 늘어났다는 뜻이다.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낳아 잘기르자' 박정희대통령시절 2~3명이 보통이었다.
박정희대통령의 가장 큰 치적은 경제성장과 함께 가파르게 올라가는 '인구폭발'그래프를
잡았다는 것이다.
동남아 그 중 필리핀을 보자 인구증가율이 가파르다.
월남은 180만이 전쟁중 사망했지만 지금은 1억이 넘은지 오래다.
필리핀은 대부분의 지역이 우림이었다. 광범위한 벌목으로 필리핀의 우림지역 90%가
파괴되었고 나머지 10%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아키노 대통령은 국민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늘어나는 인구는 이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지구의 허파인 브라질열대밀림이 파괴되는 가장큰 이유는 인구증가다.
입헌민주주의는 평범한 시민들이 자기통치의 긍지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잠재력을
아직 가지고 있지만 투표권이 없거나 미미한 고아,이주자,성매매여성들,,산과갯벌,강물과
바다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우리조상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이항복,정약용,김유신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노비나
이주민,고아가 나온다.
복지국가의 가장 큰 덕목은 어려운 국민이 자활할 수 있도록 국가가 도와주는 것이다.
우린 이런 사실들을 외면한채 제 살 깎아먹기식의 신도시건설,갯벌매립을 하는 정치인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른 동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식량수급을 할 수 있는 농지를 메우는게 그리도 좋은가?
북한도 1980년엔 인구1,700만명에 식량수출국이었다.
지금은 고난의 행군으로 300만명이 넘게 죽었지만 20년 동안 인구는 두 배로 늘었고 세계
최빈국으로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남한의 식량자급률은 지금 현재 북한보다 못하다.
60%다 (윤리적소비)아무도 걱정안한다.
만일 경제에 문제가 생겨 달러가 없거나 태국,캐나다,미국등
식량수출국에 문제가 생겨 식량을 수입하는 통로가 막힌다면 남한은 고난의 행군과는
비교도 안되는 고통을 겪을것이다.
1990년 노태우대통령 대북담화에서 "7천만 남북한 동포여러분"
2019년 3.1절 100주년 문재인대통령 기념사에서 "3.1운동 당시 2천만 전국민이 떨쳐일어나....."
그런데도 인구증가정책에 혈안이 되어 셋째 낳으면 얼마주는등의 역주행하는 정책들이
난무하다.
경제개발시절 서울로 사람들이 몰려든건 사람들을 서울로 끌어들이는 동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 낳으면 얼마주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지역엔 돈벌고 문화시설있고 이주민을 감싸안을수
있는 그런문화가 있다는 유인이 있어야하는데 가랑비 뿌리기식 애만 낳으면 돈준다는 정책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인구가 20억이 되기까지 1만세대가 필요했다. 그러던 것이 20억에서 90억으로 치솟는데
고작 한 세대면 충분하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큰 과제는 인구감소추진,경제성장,생태계복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일이다.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증가이다 지구가 수용할 수 있는 인구엔 한계가 있다.
이걸 어떻게 하냐고? 경제개발 5개년계획 설계할 때처럼 치밀한 계획을 수립해야지
(김재익평전-북한과 남한의 경제격차를 벌인 실질적인 한국경제력의 원동력을 제공한 전두환시절 경제수석)
(미완의파시즘-만주사변당시 그곳의 경제를 부흥시키고자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만든이야기)
위인은 남들이 갈 수없는 길을 갔기 때문에 위인이고 고수는 남들이 볼 수
없는 수를 볼 줄 알기에 고수인 것이다.
인구증가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중 몇몇 분들이라도 이글을 읽고
고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설득할 수 있을까해서 써보았다.
1978년 45억 지금70억 2050년 95억 2100년,2200년엔 지구의 인구가 얼마나될까
한달에 3만원이 아닌 가족계획과 국립공원을 수출해야하지 않을까
지금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다.
2019.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