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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이 영월로 유배되고 궁에서 쫓겨난

 

단종비 정순왕후 송씨는 정업원에 머물면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옷감에 물들이는 일을 했다.

 

샘물 주변과 낙산 기슭에는 자지초 (옷이나 손에 닿기만

 

해도 보라색 물이 들여지던 약초)가 지천에 깔려 있었고

 

화강암 바위 밑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에 비단을 빨아서

 

자주색 물을 들였다.

 

이 샘물을 '자주우물' , '자지동천(紫芝洞泉)'이라 하였으며

 

정순왕후가 염색된 옷감을 펼쳐 말리던 바위에

 

'자지동천(紫芝洞泉)'이 새겨져 있다.

 

정순왕후 송씨는 이곳 자지동천 우물물로 염색한 비단으로

 

만든 댕기,저고리깃,고름,꽅동등을 시장에 내다팔아 생계를

 

유지하며 64년간 슬프고 한 많은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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