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당신이 놓친 역사의 한 축'으로 '암살'을 이야기한다. 앞으로는 정치, 종교, 혁명, 전쟁 옆에 암살의 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여기까지만 해도 그냥 약간의 호기심 정도였는데, 책 뒤표지의 다음 이야기에 이 책이 무척 궁금해졌다.
《손자병법》을 쓴 손무는 "십만 명의 군대를 이끌고 원정을 나가는 것은 엄청난 낭비."라고 말하며, 그에 비해 암살은 아주 경제적이고 뛰어난 전략이라고 극찬했다.
키루스 대왕은 식사 자리, 술자리, 잠자리보다 암살당하기 적합한 장소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