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말한다. '바른 자세란 곧게 앉아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나도 모르게 틀어져 있는 나쁜 자세가 굳어지면 여기저기 통증이 생깁니다.'라고 말이다.
사실 '바른 자세'라는 단어만 보고도 허리를 펴고 바르게 앉게 되었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을 신경 써서 하면서 자세를 바르게 잡아나가야 할지 이 책을 통해 배우기로 했다.
이 책은 격한 운동을 위한 책이 아니다. 평상시 일상생활이나 운동할 때 불편함이 느껴지는 사람들, 컴퓨터 앞에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 등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세 교정 운동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이 책을 읽으며 모스틱 자세 운동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의 저자는 김승현. 모스틱 자세연구소 대표이다. 경희대학교에서 스포츠지도학을 전공했고, 에어로빅 체조 선수로 활동하였으나, 어깨가 빠지는 부상으로 은퇴했다. 이후 몸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고, 건강운동관리사, 교정운동전문가, 생활스포츠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는 '모스틱 자세연구소'를 설립하여 운동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운동하는 데 시간을 쓰지 않으면, 병원 다니는 데 시간을 쓰게 된다. 당장, 이 책을 펴고, 읽고, 따라 하라. 운동하는 데 시간을 써라. 모스틱에 시간을 써라. 아프지 않은 당신을 상상하라. 바른 자세가 된 당신을 상상하라. 당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5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바른 자세로 살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 2부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 줄 모스틱 프로그램', 3부 '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모스틱 프로그램', 4부 '30일 바른 자세 프로젝트'로 나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다양한 운동을 알려줄 것이다.
이 운동들을 '모스틱(MOSTIC)'이라고 부른다. 모스틱은 내가 만든 단어다. 관절의 가동성을 뜻하는 mobility, 관절의 안정성을 뜻하는 stability, 훈련을 뜻하는 gymnastic의 합성어다. 이름에서 보여지듯 모스틱은 '관절이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훈련'이다. 모스틱을 꾸준히 따라 하면 당신의 관절은 중심화되며 바른 자세가 될 것이다. (21쪽)
이 책에 있는 동작들은 정말 간단하게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자세다. 공부하다가도 생각나면 한 번 몸을 움직여주면 되겠고, 회사에서 근무하다가도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해줄 만한 운동도 눈에 띈다. 특히 통증이나 자세가 안 좋다면 더더욱 한 번씩 해주어야 할 것이다.
모스틱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도움이 되겠다. 특히 과격한 운동이 아니라 늘 '운동해야지'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특히 더 이 책에 주목해보면 좋겠다.
이 책에는 QR코드가 있어서 동영상으로 동작을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동작 자체도 쉽지만, 이렇게 동영상으로 볼 수 있으니 해당 동작을 익히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 지금 당장이라도 해볼 수 있는 운동 안내서다.
많은 사람들이 모스틱 자세 운동에 참여해서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30일 바른 자세 프로젝트를 통해 모스틱 운동을 꾸준히 매일매일 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매일 다른 프로그램을 하루 2번, 아침과 저녁에 하면 된다고 한다. 매일 꾸준히 따라 하면 30일 뒤부터 자세가 변하는 걸 느끼게 된다고 하니, 이 정도는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어떤 운동을 하든 바른 자세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게 움직이더라도 제대로 바른 자세를 잡으면 몸에 이로울 것이다. 이 책에서는 바른 자세를 위해 어떻게 동작을 할지 안내해주고 있으니, 이 책을 읽으면 이 정도는 따라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건강이니,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내 몸을 위해 모스틱 자세 운동을 실행해볼 만하겠다. 혼자서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이라서 더욱 반갑다. 내 몸을 위한 바른 자세 만들기에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보고 모스틱 자세 운동을 꾸준히 실행해보기를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