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말한다. 소규모 사업자가 살아남는 방법은 마케팅뿐이라고!
오르지 않는 매출액을 앞에 두고,
"광고해도 효과가 없어."
"경쟁이 너무 치열해!"
"마진이 너무 낮아."
"온라인 할인점에 고객을 빼앗기고 있어."
속절없이 이런 푸념만 늘어놓고 있지는 않은가?
하지만 같은 업계에서도 잘나가는 이들이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나와 무엇을 다르게 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 (책 뒤표지 중에서)
더 이상 푸념만 늘어놓는다고 도움 되는 것은 하나도 없으니, 실질적인 마케팅을 할 필요가 있겠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될지 그 방법을 이 책에서 제시해 준다고 하니 살펴보면 도움이 되겠다.
특히 무엇보다 돈과 연관되는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여 궁금한 생각에 이 책 『바로 써먹고, 바로 돈이 되는 1페이지 마케팅 플랜』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앨런 딥. 연쇄 창업가, 혁신적인 마케터, 기술 전문가, 베스트셀러 작가다. IT, 통신,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에서 많은 회사를 창업하고 성장시켰다. 인기 있는 비즈니스 코치, 컨설턴트, 대중 강연가로서 검증된 마케팅 전략과 전술을 전 세계 많은 사람과 자주 공유한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3막 9장으로 구성된다. 1막 '사전 단계'에는 1장 '표적고객을 설정하라', 2장 '메시지를 만들어라', 3장 '잠재고객에게 다가가라', 2막 '진행 단계'에는 4장 '관심고객을 포착하라', 5장 '관심고객을 육성하라', 6장 '구매고객으로 전환시켜라', 3막 '후속 단계'에는 7장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라', 8장 '고객생애가치를 높여라', 9장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성화하라'가 수록되어 있다.
먼저 이 책에서 마케팅에 대해 쉽게 정의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마 이 설명을 읽고 나면 마케팅에 대해 한눈에 들어오는 듯할 것이다.
간단하고 쉬운 말로 마케팅을 정의하면 이렇다. 서커스단이 어느 도시에 들어와서 "이번 토요일 도시 광장에서 서커스가 열립니다"라고 쓰인 표지판을 만든다면 그건 광고다. 단원들이 코끼리 등에 그 표지판을 올려놓고 마을마다 돌아다닌다면 그건 판촉이다. 코끼리가 그 도시 시장이 가꾼 화단을 통과해 지역 신문이 그에 대한 기사를 쓴다면, 그것은 홍보다. 시장을 모셔다가 그 광경을 보고 웃게 만든다면 홍보 활동이다. 서커스를 보러 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음을 알려주고, 각 볼거리의 요금과 재미, 그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궁극적으로 서커스에서 많은 돈을 쓰게 하면, 그것은 영업이다. 이 모든 것을 계획했다면, 그것이 바로 '마케팅'이다. (29쪽)
이 책에서는 1페이지 마케팅 플랜을 안내해준다. 특히 45쪽에서 알려주는 1페이지 마케팅 플랜(1PMP)의 빈 양식을 기억해두고 3막 9개의 칸을 어떻게 채울지 이 책에서 방법을 제시해주니 도움을 받으면 되겠다.
이 책을 읽으며 하나하나 자세하게 짚어보며 나의 1페이지 마케팅 플랜을 어떻게 채워갈지 생각해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정리를 잘 해주고 있다. 각 장의 시작에 앞서 '이 장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을 정리해주고, 상세한 설명에 이어 각 장에서 실행할 과제를 제시해준다.
머리에 쏙쏙 들어오도록 설명을 해주어서 시선을 집중하며 읽어나간다.
예를 들어 이렇게 실질적으로 딱 집어서 예문을 제시해주니 구체적으로 와닿는다.
인간의 행동, 특히 구매행동의 5가지 주요 동기는 다음과 같다.
1.두려움
2.사랑
3.탐욕
4.죄책감
5.자부심
만약 광고 문구가 이런 감정의 핫버튼을 하나라도 누르지 못하면 그 문구는 너무 평범하고 비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114쪽)
마케팅을 할 때 꼭 필요한 전략과 전술을 짚어볼 수 있도록 해주니, 성공적으로 마케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케팅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겠다.
이 책이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에 필요할 것이니 마케팅 책을 찾는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