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카드뉴스 제작을 해보고 싶지만 어렵다고 생각하며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저자는 카드뉴스 마케팅을 평생의 업으로 삼아 9년 넘게 몸담아 왔기에 그 방면으로는 식은 죽 먹기인가 보다.
그러니 이 책을 통해 그 노하우를 배워보기로 했다.
정말 쉽게 배울 수 있을지 기대하며 이 책 《3초의 비밀! 카드뉴스 마케팅》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설미리. 온라인 마케팅 9년 차 브랜딩 전문 카드뉴스 마케터다. 사람들이 가진 강점을 발견하고, 이것을 돈으로 바꿀 수 있도록 카드뉴스 마케팅 컨설팅과 브랜딩 코칭을 활발히 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나를 정의 내리는 일, 그것이 마케팅의 시작이다'를 시작으로, 1장 '유저의 시간과 관심을 집중시키는 카드뉴스 마케팅의 정석', 2장 '고객과 소통하는 카드뉴스 마케팅 전략 15', 3장 '카드뉴스 마케팅과 퍼스널 브랜딩으로 수익 실현하기', 4장 '성공적인 매출을 가져오는 카드뉴스 제작 실전'으로 나뉜다.
저자가 카드뉴스에 관해서는 노하우가 상당하여서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시선을 집중해본다.
특히 카드뉴스를 막상 제작하려고 생각하니 글자 폰트나 컬러부터 턱 막히는 것이 막막했는데, 저자가 하나씩 일러주는 이야기에서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따뜻함, 포근함, 재미, 안정적인 이미지 등 기업의 페르소나를 느낌으로 기억하게 되는데, 그것을 인식시키는 도구가 바로 폰트와 컬러이다. 이러한 사실을 기업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카드뉴스도 이와 마찬가지다. 고유한 느낌, 이미지, 심플함, 깔끔함 등을 폰트와 컬러로 표현해 고객에게 전달해야 나의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켜나갈 수 있다. (47쪽)
또한 저자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절대적으로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미 잘하는 사람들과 비교하는 것도 금물이다. 그러한 의심은 빠르게 포기하게 만드는데, 그 생각을 벗어던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격려해준다.
이 책에서는 카드뉴스를 만들 때에 중시해야 할 굵직굵직한 부분을 잘 짚어주고 있다. 첫 페이지와 주제 선정, 시선 끌기, 상상력, 절제 등 카드뉴스에 대한 것을 배운 후에 4장에서 본격적으로 카드뉴스 제작 실전에 돌입한다.
내가 실제 알고 싶었던 것은 '파워포인트로 3분 만에 카드뉴스 만드는 법' 같은 노하우였는데, 실제 제작 노하우를 배우기 전의 마인드까지 알차게 알려주는 책이어서 어떤 카드뉴스를 만들면 좋을지 동기부여가 된다.
4장에서 알려주는 대로 직접 제작하기 위한 방법을 따라 하다 보면 어떻게 제작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카드뉴스를 여러 차례 발행하다 보면 발행 시간도 줄어들고 익숙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카드뉴스에 대해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잘 담겨 있다. 그래서 따라가다 보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카드뉴스의 중요성 인식부터 직접 제작하는 방법까지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니 이 책의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