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건강 전문가 메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강남허준" 박용환 저서 《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이다.
건강의 중요성이야 말해 무엇하랴. 또한 면역생활의 필요성 역시 다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잊기 쉬운 것 또한 건강에 대한 것이니, 이렇게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
젊고 건강하게 100세까지 사는 법에 대해 짚어보고 싶어서 이 책 《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박용환. "강남허준"이라는 필명으로 틱톡 전 세계 구독자 270만 명, 유튜브 25만 명, 인스타그램 20만 명 등 SNS에서 건강 전문가 메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였으며, 중앙일보 칼럼 '박용환의 면역보감'을 연재했다. 이외에도 기업강연, 언론 인터뷰, 강남허준 건강스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일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를 널리 알리는 중이다. (책날개 발췌)
면역을 살리는 3가지인 혈, 체온, 자율신경을 관리하기 위해 각각의 요소의 핵심에 맞춰 정리했다. 혈은 소화와 식단, 체온은 운동과 숙면, 장류신경은 호흡과 자세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여기에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과 더불어서 일상생활을 돌아보고 바로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이 책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면역에 대한 이론에서부터 내 몸의 면역을 지키는 생활습관까지 모든 것을 알아갈 수 있다. (19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이 책에서 최대의 효과를 얻는 방법, 면역을 살리기 위해 기억해야 할 3대 원칙을 시작으로, 1부 '혈'에는 1장 '왜 피가 깨끗해야 하는가?'와 2장 '피를 맑게 하는 생활습관'이 수록되어 있다. 2부 '체온'에는 1장 '왜 체온이 중요한가', 2장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습관'이 수록되어 있으며, 3부 '자율신경'에는 1장 '왜 자율신경이 건강해야 하는가?'와 2장 '자율신경을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장의 중요성을 재인식한다. 장은 제2의 뇌라는 말이 있지만 저자는 뇌가 제2의 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니 더욱 신경 써야겠다.
특히 62쪽에 보면 '장을 살리는 장 마사지'를 알려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알 것 같았지만 잘 몰랐던 장 마사지 방법도 순서대로 자세히 알려주니 바로 실행에 옮기며 읽어나간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 중 실행하기 버거운 것도 있고 정말 쉬워서 당장 해볼 수 있는 것도 있다.
차근히 읽어나가며 할 수 있는 것부터 실행하고 그 영역을 넓혀보면 되겠다. 어떤 일이든 실행이 중요한 것이니, 건강을 위해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을지 이 책을 읽으며 체크해본다.
나는 당장 실행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경침 하나만 있어도 건강해진다' 부분이다.
진작 경침을 마련해두었는데 잘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저자는 경침을 사용해 뒤통수 부분을 잘 풀어주면 피로가 풀리고 눈도 맑아진다고 설명하니 정신이 번쩍 든다.
특히 눈 사용이 많으니 무엇을 챙겨 먹을 것인가에만 생각을 집중했다면, 경침으로 눈의 건강을 돕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이 책을 읽은 보람이 크다.
자, 경침을 내려놓고 누워서 머리끝 딱딱한 부분을 경침 가장 불룩한 부분에 놓아보자. 지금까지는 목 사이에 두고 편하게 누웠다. 이렇게 하면 목의 커브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좋으니 평소에는 그렇게 사용하자. 이번에는 머리 끝에 놓고, 도리도리할 때처럼 좌우로 고개를 큰 동작으로 천천히 돌려보자. 이 동작 하나만으로도 뒤통수 부분이 시원해진다. 좌우로 스트레칭하듯 도리도리하면 목뼈를 바로 잡아 편해진다. 20~30회 도리도리하고 나서 일어나 눈을 떠 보면 한결 눈이 편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자극이 약하다면 일어나 앉아서 같은 부위에 경침을 대고 양손으로 지그시 눌러서 자극을 좀 더 강하게 줄 수도 있다. (268쪽)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하기에는 버겁더라도, 조금씩 생활습관으로 더해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작은 것에서부터 실행에 옮기면 좋겠다.
이 책을 보며 실생활에서 잊고 있었던 부분을 다시 떠올리며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나가고 싶은 의지를 살려보았다.
누구나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거창하게 생각하며 외면하고 있는 것 또한 건강에 대한 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작은 부분에서부터 일깨워주는 책이니, 이 책을 보면서 하나씩 점검해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